[크리스천 유머] 집사의 종류 外

입력 2010-04-06 17:21


집사의 종류

남자교인 몇 명이 서로 인사를 했다. “아, 저는 오명익 집사입니다.” “오 집사님은 안수집사님이시군요, 저는 이상홍 서리집사입니다.” “아, 그러세요. 저는 박순용 포리집사입니다.” 다른 사람들이 무슨 소리인지 몰라 소개한 사람을 쳐다보자 그가 웃으면서 말을 이었다.

“삼십 대는 서리집사, 사십 대는 포리집사 아닌가요?”

실천의 결과

책에 쓰인 대로 따라 하는 사람이 있었다. 어느 날 그는 63빌딩 꼭대기에 올라가 뛰어내리며 소리쳤다. “추락하는 것은 날개가 있다!” 53층을 지나면서 소리쳤다. “추락하는 것은 날개가 있을 거다!” 43층을 지나면서 소리쳤다. “추락하는 것은 날개가 있을 텐데?” 33층을 지나면서 소리쳤다. “추락하는 것은 날개가 있을까?” 23층을 지나면서 소리쳤다. “추락하는 것이 모두 날개가 있는 게 아니구나.” 13층을 지나면서 소리쳤다. “어느 놈이야? 이런 헛소리 한 놈이!” 3층을 지나면서, “으악!”

황영헌 집사 <서울 아름다운침례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