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경리문학공원서 ‘토지 한국사 학교’ 첫 강의
입력 2010-04-05 22:28
박경리문학공원은 지난 3일 공원 옛집 2층 사랑방에서 ‘토지 한국사 학교’ 첫 강의를 시작했다고 5일 밝혔다.
토지 한국사 학교는 1897년부터 1945년 광복에 이르는 시기까지 작품 속 인물과 사건을 중심으로 우리나라 근현대사를 오는 8월 15일까지 10차례 짚어 볼 예정이다.
강의는 한국사를 전공하고 강원지역의 학교에서 역사를 지도하고 있는 ‘강원역사교사모임’ 교사들이 맡는다.
‘소설 토지로 본 한국 근대사’를 비롯해 동학농민운동과 의병운동, 항일독립운동, 일제 강점기의 수탈과 일본의 제국주의적 침략, 해외의 독립운동 등에 대해 강의가 이뤄질 계획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