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RM, 단양 매포 농공단지서 자원재생공장 기공

입력 2010-04-05 22:29

㈜GRM이 5일 충북 단양군 매포읍 매포자원순환 농공단지 현장에서 각계 인사들이 참여한 가운데 공장설립 기공식을 가졌다.

기공식에는 LS니꼬동제련 구자명 회장 등 업체 관계자, 관내 기업체 대표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첫 삽을 뜬 ㈜GRM은 매포자원순환 농공단지 내 6만3705㎡ 부지에 건축면적 2만2526㎡으로 조성되는 자원재생 공장으로, ‘도시광산’으로 불리기도 한다. ㈜GRM은 1단계로 2012년까지 2100억원을 투자해 동스크랩, 동 및 귀금속 슬러지, 자동차 파쇄 잔재물 등에서 제련과정을 거쳐 동, 귀금속 등 비철금속을 생산하는 공장을 신축할 방침이다.

2단계 공장 확장은 2015년까지 추가로 조성되며 1단계 1000억원과 2단계 1100억원을 합쳐 총 2100억원이 투자된다. 고용 인력도 1단계 100명과 2단계 130명 등 230명 규모가 될 전망이다.

단양=이종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