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성·이청용·박주영 모두 침묵… 선발 출전했으나 공격포인트 없어
입력 2010-04-04 18:58
박지성(29·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이청용(22·볼턴) 박주영(25·AS모나코)이 선발 출전했으나 공격포인트는 없었다.
박지성은 지난 3일(이하 한국시간) 첼시와의 홈 경기에서 공격형 미드필더로 나서 맨유가 0-2로 뒤지던 후반 26분 페데리코 마케다와 교체됐다. 스트라이커 웨인 루니가 발목 부상으로 결장한 맨유는 첼시에 1대 2로 패했다. 맨유는 첼시에 선두 자리를 내줬다. 1위 첼시(승점 74), 2위 맨유(승점 72)의 승점차는 2로 두 팀은 앞으로 5경기씩을 남겨놓고 있다.
이청용은 4일 끝난 애스턴 빌라와의 홈 경기에 오른쪽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해 77분간 뛰었다. 이청용은 프리킥과 코너킥 전담 키커로 나서 팀 공격을 이끌었지만 경기는 볼턴의 0대 1 패배로 종료됐다.
박주영은 프랑스 1부 리그 몽펠리에와의 원정 경기에 최전방 공격수로 나섰으나 침묵을 지켰다. AS모나코는 득점 없이 비겼다.
이용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