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복음화운동본부, 전태식 대표회장 취임

입력 2010-04-04 19:24


민족복음화운동본부 4대 대표회장에 전태식 목사, 총본부장에 김영남 목사, 총강사단장에 장사무엘 목사가 각각 취임했다. 이밖에 노수우 최능력 조성철 임은선 정기환 목사 등 10여명이 임원에 선임됐다.

운동본부는 최근 경기도 분당 소재 순복음서울진주초대교회에서 취임 감사예배를 갖고 민족 복음화를 위해 기도와 전도운동을 강력하게 펼칠 것을 결의했다(사진). 예배와 민족복음화를 위한 특별기도회 등으로 열린 이날 행사에서 운동본부 국제 대표회장인 정인찬(백석신학 학장) 목사는 설교를 통해 “한국교회가 영적인 힘과 능력이 있어야 복음 전파가 가능하다는 사실을 인정하고 기도의 힘을 모으자”고 역설했다. 이날 조범식 이원호 이효은 박영길 최동호 이만석 이주형 정덕훈 김용실 유봉호 전대구 박건철 안기수 목사, 김인호 장로 등이 예배 및 기도회 순서를 맡았다.

운동본부는 1977년 서울 여의도광장에서 열렸던 민족복음화대성회 이후 17개 교단 300여명의 목회자들이 모여 만든 조직이다.

유영대 기자 ydyo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