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제의 전시] ‘제1회 규랑예술제’… 가능성·잠재력 가진 미술인 지원

입력 2010-04-04 17:45


규랑 오유화(57) 화백이 가능성과 잠재력을 가진 미술인들을 지원하기 위해 올해 창설한 규랑예술제가 6일부터 12일까지 서울 인사동 서울미술관에서 열린다.

호훈화랑이 주최하는 전시에는 강용길 강정진 김복동 김영남 류명렬 박대규 박병우 박성열 박인환 박철환 오재천 이영희 이헌국 전성기 전형주 조강훈 차대영 채기선 하정민, 워셀 휴이즈맨 등이 참여한다.

지난해 대통령상을 수상한 오 화백은 왕성하게 활동 중인 작가이자 역량있는 작가와 작품을 발견하는 컬렉터이기도 하다. 이번 미술축제에 ‘장생도’ 시리즈와 ‘춤추는 화가’(사진) 등을 출품한다. 6일 오후 6시 열리는 전시 개막식에는 춤과 노래의 퍼포먼스 공연(현악 4중주, 오 화백 삼북, 가수 김태곤 소금, 무용가 장순향 흥춤 등)이 마련된다(02-732-3314).

이광형 선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