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 KEPCO INGS 4월 착공

입력 2010-04-04 19:05

한국전력이 세계 최초로 울산 울주군 서생면에 추진 중인 국제원자력대학원대학교(KEPCO INGS)가 이르면 이달 중에 착공된다.

4일 울주군 등에 따르면 국제원자력대학원대학교는 설립자금 580억원으로 서생면 신암리 일원 1만7600㎡의 부지에 연면적 8641㎡(대학원), 9437㎡(기숙사) 등 지하2층 지상4층 규모의 2개 동으로 건축돼 2012년 3월 개교할 예정이다. 운영비는 매년 약 100억원이 소요된다.

원자력대학원 설립은 아랍에미리트연합(UAE) 원전 수주와 맞물려 본격적인 고급 원자력 인재를 육성하기 위한 것이다.

울산=조원일 기자 wch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