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과 평화여는 그리스도인 선언 예배… 4월 3일 기독교회관서

입력 2010-04-02 17:58

진보적 기독교인의 목소리를 담은 ‘생명과 평화를 여는 2010 한국 그리스도인 선언’ 선포 예배가 3일 오후 2시 서울 연지동 기독교회관에서 열린다.

민중신학회와 한국기독교장로회(기장) 신학자 목회자 등이 주축이 돼 작성한 이 선언문은 예수의 복음을 이 시대에 되살려 정의롭고 생명이 충만한 세상을 만들어 가자는 내용으로, 지난 26일 언론과 인터넷을 통해 발표된 이후 2일까지 781명의 서명을 받았다.

서명자는 국내 719명, 해외 62명. 준비위원회 계좌로 1만원 이상의 후원금을 입금하는 방법으로 참여했다. 해외에서는 캐나다와 미국, 일본, 프랑스, 독일 등에 거주하는 한인들이 동참했다.

황세원 기자 hwsw@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