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그린에너지 엑스포’ 4월7일 개막… 대구 엑스코 22개국 참여

입력 2010-04-01 20:59

태양광 태양열 풍력 등 신·재생에너지 분야의 첨단 제품을 소개하는 ‘2010대한민국 그린에너지 엑스포’가 7∼9일 대구 산격동 엑스코(EXCO)에서 열린다.



2004년 처음 열린 세계솔라시티총회를 계기로 시작돼 올해 7회째를 맞는 ‘그린에너지엑스포’에는 22개국 320개사가 참여, 역대 최대 규모로 치러진다.

전시회 기간에는 정부로부터 대한민국 대표 에너지 국제회의로 선정된 ‘국제 그린에너지 콘퍼런스’등 각종 세미나와 포럼, 석학들의 초청강연이 이어진다.

지난해 24개사가 참여했던 중국은 올해 45개사가 신청했으며, 6개였던 일본은 9개, 6개였던 미국은 13개사로 늘어났고 대만은 올해 처음 9개사가 참가한다. 신재생에너지 분야의 리더격인 독일은 올해 15개 부스 이상 대형 전시관을 개관해 4년 연속 참가기록을 세웠다.

국내에서는 친환경에너지 전문기업 삼성SDI를 비롯해 현대중공업 미리넷솔라 넥솔론 한국철강 STX솔라 LG생활건강 신성홀딩스 등이 참가한다.

대구=김상조 기자 sangj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