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봉사단 현지 스태프 훈련
입력 2010-04-01 17:53
국제구호NGO 기아대책(회장 정정섭)은 해외에서 봉사할 현지 스태프 기아봉사단(1단계 52기, 2단계 38기) 훈련을 5일부터 30일까지 서울 사당3동 아름다운교회에서 개최한다.
강사진은 국제 기아대책 대표, 현지 선교사, 각 분야 전문가들이다. 훈련생은 강의를 통해 생생한 현지 사역 소식을 듣고 효과적인 NGO 선교전략을 배운다. 또한 개인의 삶을 나누고 서로 간의 중보 및 축복, 예배 및 Q.T 생활을 통해 공동체 안의 신앙훈련도 받는다.
기아대책은 이번 훈련을 시작으로, 올 12월까지 국내와 미국 시애틀, 탄자니아, 과테말라, 남아공, 필리핀, 인도 등에서 9차례 훈련을 진행한다. 훈련은 각각 1단계(2박3일)와 2단계(23박24일)로 나누어져 있다. 1·2단계 통합과정(4주)을 마치고 파송 과정 등을 통해 해외 기아봉사단원으로 활동하게 된다.
훈련 참여자는 세계 속 기아 현황과 원인을 살펴보고, 굶주림의 원인과 편견 등을 짚어본다. 이 밖에 기아대책의 비전과 개인 영성관리법을 배우고 개인 인성검사를 받는다. 이와 함께 팀 사역, 피스메이커, 겨자씨 운동도 벌인다.
윤중식 기자 yunjs@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