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 나온 책] 역동적인 믿음 外
입력 2010-04-01 17:45
◇역동적인 믿음(레마)=하나님을 경험하는 역동적 삶을 사는 것은 모든 신자들의 간절한 소망이다. 레마의 임혜선 대표는 기도 가운데 이 책을 만들었다. 표지까지 하나님께서 보여 주신 대로 제작했다고 한다. 책을 읽다보면 믿음의 본질을 찾으려는 저자의 노력이 전이되는 듯하다. 저자는 “나에 대한 예수님의 기대는 그와 완전히 사랑에 빠진 사람이 되는 것”이라고 강조한다. ‘예수님을 알기 위한 새로운 여행’을 떠난 그는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에 어떤 것들이 더해지거나 감해질 때에 그것은 더 이상 복음이 될 수 없다고 말한다. 그러면서 당신을 가둔 ‘새장’에서 벗어나야 한다고 주장한다. 책의 편집은 조야하다. 출판 문외한인 임 대표가 만든 첫 번째 책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내용은 깊다. 충분히 읽을 만하다(매튜 폴 터너).
◇존 비비어의 은혜(두란노)=‘순종’의 저자인 존 비비어는 지금 국내에서 통하는 주요 저자 중의 한 명이다. 불황인 기독출판계에서 비비어의 책은 출판사 가릴 것 없이 잘 나간다. 비비어에는 뭔가가 있기 때문일 것이다. 저자는 말한다. “은혜야말로 빛나는 그리스도인의 삶의 원천입니다.” 그는 묻는다. “당신의 일생을 통해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고자 하는 소원이 있는가?”라고. 그러면서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삶이 충분히 가능하다고 강조한다. 그 삶을 사는 것은 은혜 안에 답이 있다고 확언한다. 구체적인 방법을 제시한다. 믿음으로 은혜에 접속하라는 것이다. 필립 얀시의 ‘놀라운 하나님의 은혜’에 감격한 독자라면 존 비비어의 ‘은혜’와 접속해 보시라. 그리고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삶을 사는 위대한 여정을 시작하시라(존 비비어).
◇친절한 척 하지 않은 예수(생명의말씀사)=거짓과 위선에 직면했을 때에 우리는 어떻게 해야 하는가. 우리의 위대한 선생님이신 예수 그리스도는 어떻게 하셨는가. 그분은 ‘친절한 척’하지 않으셨다. 단호하게 진리의 선한 싸움을 싸우셨다. 그분은 바리새인들의 위선에 저주를 퍼부으셨다. 성전의 상업화에 채찍을 드셨다. 종교적 무지를 꾸짖으셨다. 그분은 ‘척’하지 않으셨다. 예수님은 진실하셨다. 그러나 진실하다고 항상 온유한 것만은 아니다. 그분은 온유할 때와 단호할 때를 구분하셨다. 저자 존 맥아더는 결코 독자를 실망시키지 않는다. 무게가 있다. 그는 책을 통해서 이 시대의 크리스천들이 종교적 거짓과 위선에 맞서 싸울 것을 도전하고 있다(존 맥아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