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희망봉사단, 농아인을 위한 수화성경 DVD 4월13일 시사회

입력 2010-03-31 17:48

농아인을 위한 수화성경이 DVD로 제작돼 시사회를 갖는다. 한국교회희망봉사단(대표회장 김삼환 목사)은 오는 13일 오전 11시 서울 여의도순복음교회(이영훈 목사)에서 디지털 수화성경 제작 감사예배와 시사회를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디지털 수화성경은 창세기와 마태복음, 마가복음을 수화로 번역해 DVD로 제작한 것으로 농아인 신자들이 성경을 쉽고 편하게 접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

수화성경은 최근 기독교 유사 종교인 여호와증인과 모르몬교에서도 수화성경을 보급하면서 농아인을 유혹하고 있어 기독교계가 이에 대한 방지책으로 제작에 나선 것이다.

한국교회희망봉사단 관계자는 “디지털 수화성경은 휴대전화와 차량 내비게이션에도 연결할 수 있어 농아인이 언제라도 말씀을 쉽게 접할 수 있다”고 말했다.

신상목 기자 smshi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