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지역 부활절 행사 잇달아

입력 2010-03-31 17:50

4일 부활절을 앞두고 강원도내 교회들이 새벽기도회, 십자가 평화대행진 등 다채로운 행사를 펼친다.

춘천기독교연합회(회장 조영호 목사)는 3일 춘천 삼천동 야외음악당에서 춘천사랑 십자가 평화대행진을 펼친다. 이날 오후 2시 개회예배에 이어 삼천동에서 시청까지 시가행진을 벌이고 시청광장에서는 십자가 고난 재연을 연출할 계획이다

원주기독교연합회(회장 박거종 목사)도 이날 오전 5시 치악체육관에서 부활절 연합예배 및 세례식을 갖는다.

‘경건한 인격과 삶으로의 초대’를 주제로 2010년도 사순절 프로젝트를 펼치고 있는 원주중앙성결교회(조병재 목사)는 지난 29일부터 부활특별새벽기도회를 진행하고 있다. 개인경건훈련, 공동경건사역, 고난주간 성만찬 참여, 부활절 계란 나누며 부활소식 전하기 등도 펼치고 있다.

춘천=이종구 기자 jgle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