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아공월드컵 선수단장에 노흥섭 축구협회 부회장

입력 2010-03-31 18:58

2010 남아공 월드컵 기간 선수단을 지휘할 단장에 노흥섭 대한축구협회 부회장이 선임됐다. 축구협회는 31일 초·중·고교 주말리그 위원장을 맡고 있는 노흥섭 부회장이 월드컵 기간 선수단장을 맡는다고 밝혔다.

2002년 한.일 월드컵에선 이갑진 부회장, 2006년 독일 월드컵 때는 이회택 기술위원장이 각각 선수단장을 맡았다.

또 월드컵 기간 선수들을 돌볼 대표팀 팀 닥터는 대표팀 주치의이면서 유나이티드병원 원장인 송준섭 박사로 확정됐다.

무릎 전문의로 같은 병원의 김현철 박사와 함께 축구 선수들의 재활에 힘써왔던 송준섭 박사는 대표팀 소집부터 월드컵이 끝날 때까지 50여일 동안 선수들과 동행한다.

이원재 홍보부장은 독일 월드컵에 이어 2회 연속 월드컵 대표팀 언론담당관으로 내정됐다.

김준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