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亞 챔스리그] 전북 16강… 이동국 결승골로 中 장춘 제압
입력 2010-03-31 01:15
프로축구 전북 현대가 이동국의 결승골로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16강 진출을 확정지었다.
전북은 30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벌어진 창춘 야타이(중국)와의 대회 조별리그 F조 4차전에서 후반 9분 터진 이동국의 오른발 터닝슛골로 1대 0 승리를 거뒀다. 조별리그 성적 3승1패(승점 9)가 된 전북은 남은 2경기 결과와 상관 없이 최소 조 2위를 확보, 16강에 올랐다.
포항 스틸러스는 산둥 루넝과의 중국 원정 경기에서 김재성, 김태수의 연속골로 2대 1 승리를 거뒀다. 3승1패를 기록한 포항은 남은 2경기에서 승점 1만 추가해도 16강에 오른다.
이용훈 기자 cool@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