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W 최고 전문가, 정부가 양성… ‘한국형 스티브 잡스’ 프로그램 학생 등 선발 교육키로

입력 2010-03-30 18:30

정부가 소프트웨어(SW) 최고 전문가 양성에 나선다. 일명 ‘한국형 스티브 잡스 육성’ 프로그램이다. 지식경제부는 30일 개인 및 현장 중심의 인재 양성을 골자로 한 SW 인재육성사업 세부추진 계획을 확정·발표했다.

계획안에 따르면 ‘SW 마에스트로(거장)’ 프로그램이 도입된다. 혁신적인 재능을 겸비한 학생 등을 선발, 분야별 전문가의 실전 노하우를 전수해 국가 인재로 육성하는 사업이다. 최초 100명을 선발해 15개월간의 교육·훈련을 거쳐 10명 안팎의 인재가 ‘국가 SW 마에스트로’로 최종 선정된다.

지경부는 또 기업의 재직자를 기업이 요구하는 SW 융합전문가로 육성하는 맞춤형 교육프로그램도 운영한다.

김현길 기자 hg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