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MP홀딩스는… “콘텐츠 제작·유통 활성화” 7개사 공동설립
입력 2010-03-30 17:22
KMP홀딩스는 국내 굴지의 연예제작사 7곳이 지난 17일 공동 설립한 회사다. YG엔터테인먼트, JYP엔터테인먼트, SM엔터테인먼트, 스타제국, 미디어라인, 캔엔터테인먼트, 뮤직팩토리 등 7개 회사가 손을 잡은 이유는 뉴미디어 시대에 발맞춰 음악 콘텐츠 등을 서비스하기 위해서다.
지난해 5월 한국연예제작자협회 차원에서 대중문화 콘텐츠 제작자들이 힘을 합쳐 콘텐츠를 제작하고 유통을 활성화하자는 취지로 추진했던 ‘코리아 뮤직 파워 프로젝트’가 실질적인 KMP홀딩스 태동의 계기였다.
앞으로 KMP홀딩스는 7개 주주사의 아티스트와 컨텐츠, 네트워크 및 사업 기반을 바탕으로 디지털 음원 유통 등 음악 서비스 외에도 방송 프로그램 제작 등 다양한 분야로 사업을 확장해 나갈 예정이다. 그간 이동통신업체 계열사와 일부 대형 음악 포털업체 중심으로 이뤄져 왔던 국내 대중문화 콘텐츠의 유통체계도 다원화시킬 계획이다.
이선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