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2번째 ‘한국의 인물 시리즈 메달’… 종근당 창업주 故 이종근 회장 선정
입력 2010-03-29 19:22
한국조폐공사는 30일 ‘한국의 인물 시리즈 메달’의 52번째 인물로 종근당 창업주 고 이종근 회장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 회장은 인간생명의 존귀함을 지키며 우리나라 제약 산업을 선도한 개척자로서 국민건강을 수호하고 경제 발전에도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한국의 인물 시리즈 메달은 조폐공사가 2008년 2월부터 역사 속 위인을 대상으로 정치·경제·사회 등 각 분야에서 후손들에게 귀감이 될 수 있는 인물을 매월 2명씩 총 100인을 선정해 기념주화 형태로 제작, 발행한다. 이번에 발행된 백동 소재 12각 기념 메달의 앞면에는 ‘약업보국의 선구자’라는 문구와 이 회장 초상이 새겨져 있고 뒷면에는 ‘신념, 생각, 노력은 제각기 별도의 것이 아니다’라는 이 회장의 경영철학과 종근당의 심벌 ‘종’ 이미지가 담겨 있다.
이기수 의학전문기자 ksle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