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6타수 4안타 3타점 폭발

입력 2010-03-29 18:00

미국 프로야구 클리블랜드의 추신수(28)가 안타 4개를 몰아 때리며 올 시즌 맹활약을 예고했다.

추신수는 29일(한국시간) LA 에인절스와의 시범경기에서 3번 타자로 나서 2루타 2개 포함 6타수4안타 3타점을 기록했다. 시범경기 타율은 0.386(48타수17안타)으로 올랐고 타점은 13개째가 됐다.

1회초 1루 땅볼로 물러난 추신수는 4회초 무사 1루에서 좌월 2루타를 터뜨렸고 팀이 8-5로 전세를 뒤집은 6회 1사 만루에서는 좌전안타로 1타점을 추가했다.

7회 2사 1,2루에서 중월 2루타로 1타점을 추가한 추신수는 9회 2사 2,3루에서도 1타점 적시타를 때려냈다. 클리블랜드는 15대 5로 이겼다.

정승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