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을 펴자 말씀을 만나자] 청소년이여! ‘성경의 눈’으로 개척하라
입력 2010-03-29 17:20
십대의 힘/이종범 지음/예찬사
한국의 십대들은 괴롭다. 그들을 보면 안타깝다. 마음껏 꿈을 펼쳐야 할 십대들이 ‘공부’라는 무거운 짐을 진 채 성적 중압감에 시달리며 학원과 과외 등으로 전전하고 있다. 생활 반경이 좁다 보니 인근 유해업소에 쉽게 노출된다.
십대들에게 지금 무엇이 필요한가. 올바른 세계관이다. 미래를 향한 꿈이다. 타오르는 열정이다. 그러나 우리의 십대들에게는 이런 것들을 발견할 수 없다. 불행한 일이다. 아직 바른 세계관이 형성되지 않는 상태에서 대중매체를 통해 침투한 세상 가치관들은 크리스천 십대들을 더욱 더 혼란스럽게 만든다. 이런 환경들 속에서 자신의 미래를 위해 깊이 생각하거나 묵상하면서 꿈과 비전을 만들기란 정말로 어려운 실정이다,
이 책에는 이 시대의 십대를 가슴으로 품은 저자의 사랑과 열정이 담겨 있다. 그들의 눈높이에서 기독교적 세계관에 기초해 미래에 이뤄야 할 꿈과 비전을 확실하게 세우도록 도와주는 귀중한 책이다. 십대들이 앞으로 살아가면서 부닥칠 수많은 일(정치 사회 경제 대중문화 결혼 일 등)을 제시하면서 그 안에서 크리스천으로서 나아가야 할 바를 분명하게 제시하고 있다. 책은 십대들이 하나님 앞에서 자신의 미래를 바르게 개척할 수 있도록 돕는다. 먼저 하나님을 만나는 것이 가장 중요한 사실임을 알려준다. 하나님에 합한 사람이 되는 것이 성공의 길이라는 사실을 주지시킨다. 책은 또한 다니엘과 같이 뜻을 세우고 승리하는 삶을 살 수 있도록 분명한 성경적 세계관을 제시하고 있다.
원광대 공대 교수로 기독학술교육동역회 및 학문과 신앙의 통합을 시도하고 연구하는 통합연구학회 회장을 지낸 저자는 한국의 크리스천 부모들이 이 책을 통해 자녀를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를 알기 바란다고 말한다. 제목대로 ‘십대의 힘’을 발견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자신을 위한 하나님의 계획을 알고 싶은 십대, 모든 것이 다 끝났다고 포기하려는 십대들이 읽는다면 분명 커다란 인생의 전환을 맞이할 것이다. 이 책을 읽는 청소년마다 강력한 십대의 힘을 소유하게 될 것이라고 저자는 강조한다.
정근모 전 과학기술처 장관은 “이 책은 장차 시대의 주역이 될 청소년들에게 ‘미래를 어떻게 엮어갈 것인가’를 깊이 깨닫게 해주는 역작”이라고 추천했다. 한동대 김영길 총장은 “한국의 모든 십대들에게 창조주 하나님의 관점을 갖게 해 줄 책”이라고 말했다(02-798-01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