셔틀콕 이용대-이효정, 세계랭킹 1위 복귀
입력 2010-03-26 18:08
최근 스위스오픈 슈퍼시리즈에서 우승한 한국 셔틀콕의 간판 이용대(22)-이효정(29·이상 삼성전기)이 두 달 만에 세계랭킹 1위에 복귀했다.
세계배드민턴연맹(BWF)이 26일(한국시간) 발표한 랭킹 순위에 따르면 이용대-이효정은 1위를 달리던 노바 위디안토-릴리야나 낫시르(인도네시아)를 밀어내고 2위에서 한 단계 올라섰다. 이-이 듀오가 혼합복식 세계 랭킹에서 1위를 차지한 것은 1월15일 이후 2개월여만이다.
베이징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딴 두 사람은 지난해 초 코리아오픈에서 2연패를 하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김준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