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음주의역사신학회·교회사학연구원 WCC 관련 학술발표회

입력 2010-03-26 17:47

한국 신학자들의 학술발표회가 봇물을 이루고 있다.

한국복음주의역사신학회(회장 이은선)는 내달 3일 서울 사당3동 총신대에서 ‘WCC(세계교회협의회)에 대한 역사신학적 고찰’이라는 주제로 논문발표회를 갖는다. 박명수(서울신대) 이은선(안양대) 배본철(성결대) 황대우(고신대) 문병호(총신대) 교수 등이 WCC에 대해 복음 전도, 역사, 선교관, 종교다원주의, 신학 관점으로 나눠 발제한다. 이번 발표회는 ‘17개 교단 WCC대책위원회’의 재정 후원에 따라 열리게 된다. 논문 발표에 앞서 김삼봉 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 부총회장의 설교, 정일웅 총신대 총장의 환영사, 서기행 WCC대책위원회 공동회장의 인사말 등 순으로 예배를 드린다.

한국교회사학연구원(이사장 박옥선)도 ‘WCC 어떻게 볼 것인가’라는 주제로 특별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형기(장신대 명예) 문병호(총신대) 교수가 8일 서울 서교동 한국교회사학연구원 세미나실에서 발제하고 토론한다.

한편 한국개혁신학회(회장 권호덕)는 3일 서울 방배동 백석대 기독신학대학원에서 정기 학술발표회를 갖는다.

함태경 기자 zhuanjia@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