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예배 365] (土) 선한 일을 열심히 하는 자기 백성
입력 2010-03-26 21:27
찬송 : ‘행군 나팔 소리에’ 360장(통 402장)
신앙고백 : 사도신경
본문 : 디도서 2장 14절
이 세상에는 크게 두 부류의 사람이 있습니다. 첫 번째 어린아이나 노인, 가난한 자나 병든 자처럼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이 있습니다. 어린아이는 그들을 돌보는 부모님이 있습니다. 노인들에게는 자녀들이 있습니다. 가난하고 병든 자를 돌보라는 정부를 세웠습니다. 그러나 이 세상은 따스한 부모님의 사랑을 받지 못하고 버려진 자식들이 있습니다. 정성어린 돌봄을 제공하는 자식이 없는 노부모들도 있습니다. 가난하고 병든 사람들이 신음하면서 죽어가고 있습니다.
두 번째, 그들을 돌보는 사람들입니다. 그들의 짐을 지는 사람들입니다. 어둔 세상이 짐을 짊어지는 사람들로 인하여 밝아집니다. 슬픔이 기쁨으로, 절망이 소망으로 바뀌어집니다. 성경은 이런 자들을 ‘선한 일을 열심히 하는 자기 백성’이라고 합니다. 건강한 그리스도인은 하나님께서 지라고 하신 사명의 십자가를 집니다. 십자가야말로 본인을 기쁘게 하고 남을 기쁘게 합니다. 복의 근원이 되는 사람은 언제 어디서나 모든 사람들에게 선을 행함으로써 남을 기쁘게 합니다. 놀라운 것은 그 기쁨이 자기에게로 되돌아온다는 것입니다.
선한 일을 열심히 하는 자기 백성은 남을 칭찬하고 격려합니다. 벌과 나비는 달콤한 꿀이 있는 꽃을 찾아가지만 모기와 파리는 썩어서 악취가 나는 곳으로 모여듭니다. 남을 칭찬하고 격려하기를 좋아하는 사람은 꿀을 가진 꽃과 같은 사람입니다. 이런 사람은 평안, 기쁨을 주신 성령님이 임한 것입니다. 그러나 남을 비판하고 비난하고 정죄하고 악한 감정을 품은 사람은 스스로 원수 맺는 자이며 마귀가 그를 사로잡고 있습니다.
선한 일을 열심히 하는 사람은 언제나 남을 섬기고 대접하며 친선을 도모합니다. 화를 당한 사람은 남을 이용하여 자기 이익을 도모하려고 합니다. 그러나 복 있는 사람은 자기의 시간과 몸, 재물까지도 남을 돕는데 씁니다. 이런 자들에게 약속한 복이 있습니다. “주라 그리하면 너희에게 줄 것이니 곧 후히 되어 누르고 흔들어 넘치도록 하여 너희에게 안겨 주리라 너희가 헤아리는 그 헤아림으로 너희도 헤아림을 도로 받을 것이니라”(눅 6:38)
마이크로소프트 창업자인 빌 게이츠에게 “당신은 세계 제1의 갑부입니다. 그 비결이 무엇입니까?”라고 물었습니다. 그의 대답은 간단했습니다. “나는 매일 자신을 향해 ‘나에게는 좋은 일이 일어난다. 나는 무엇이든지 할 수 있다’고 말합니다.” 그의 성공의 배경은 자신감이었습니다. 그 자신감은 하나님께서 내게 능력주실 때 나는 무엇이든지 할 수 있다는 믿음입니다. 선한 일을 열심히 하는 자기 백성은 복의 근원이며, 그들은 어둔 세상의 짐을 지고, 남을 칭찬하고 격려하며, 언제나 남을 섬기고 대접하며 친선을 도모합니다. 또한 작은 일에도 큰 일에도 하나님을 의지하며 모든 것을 하나님께 맡깁니다. 분노의 감정을 품지 않습니다. 선한 일을 열심히 하는 자기 백성으로 우리에게 삶의 본을 보여주신 예수 그리스도의 발자취를 좇아갑시다.
기도 : 은혜가 풍성하신 하나님 아버지, 선한 일을 열심히 하는 백성의 사명을 잘 감당하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주기도문
최낙중 목사 (해오름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