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천뇌건강센터 ‘JCI 인증’ 획득
입력 2010-03-24 19:07
가천의대길병원(이사장 이길여·사진 가운데) 가천뇌건강센터는 뇌질환 진료센터로는 세계 처음 국제의료기관평가위원회(Joint Commission International)가 주는 ‘JCI 인증’을 획득했다.
센터는 24일 가천의과대 뇌과학연구소에서 JCI 인증 기념식을 열었다.
JCI는 전세계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환자 안전과 의료 서비스의 질적 수준 등을 평가하는 세계 최고 권위 기구다. 지금까지 40여개국에서 300여개 병원이 JCI 인증을 받았으며 국내에서는 연세대 세브란스병원과 고려대 안암병원에 이어 가천 뇌건강센터가 세 번째다.
이길여 회장은 “미지의 세계를 개척하는 심정으로 뇌 연구에 뛰어들어 JCI 인증을 받게 됐다”면서 “뇌의 신비를 파헤치고 뇌질환을 예방, 치료하는 데 새로운 길을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민태원 기자 twmi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