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복음성가경연대회 4월 8일 1차 예선… 본선은 6월22일 서울 광진교회서
입력 2010-03-24 19:11
찬양 사역자의 등용문으로 꼽히는 한국복음성가경연대회가 내달부터 1차 예선을 치른다. 제14회 복음성가경연대회는 4월 8일과 15일 1, 2차 예선을 거쳐 6월 22일 서울 광진교회에서 본선이 진행된다.
대회에는 찬양에 관심 있는 만18세 이상으로 기성 가수가 아닌 기독교인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예선의 자유곡 1곡은 기존 곡으로 가능하며 본선 창작곡은 협회로부터 받을 수 있다. 새로운 곡이 없는 참가자에게도 문을 열고 있는 것이다.
대회장인 김동국 복음성가협회장은 “실력 있는 후배 찬양 사역자를 많이 발굴한다는 취지로 창작곡을 지원한다”고 말했다. 상품 수준도 대폭 높였다. 대상의 부상으로 소형 승용차를 준비했다. 이 외에 본선 진출자들은 옴니버스 음반 제작에 참여하게 된다.
김 회장은 “대회가 침체의 늪에 빠진 복음성가를 활성화시키는 데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참가를 원하는 이는 한국복음성가협회 홈페이지(gospel21.com)를 참고하거나 전화(02-581-0191)로 연락하면 된다.
전병선 기자 junbs@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