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에너지 경영-한국전력공사] ‘저탄소 녹색성장 전략’ 실행 돌입
입력 2010-03-24 17:41
한국전력(KEPCO)은 미래 성장동력 창출 및 지속가능발전을 위해 ‘KEPCO 저탄소 녹색성장 전략’을 세우고 본격 실행에 들어갔다.
한전은 스마트그리드, 전기자동차, 원자력 수출 등을 통해 2020년 녹색 매출 14조원을 목표로 세웠다. 이는 총 매출 85조원 중 16.5%에 달하는 것으로 현재 10위권의 전력회사에서 세계 5위 수준의 전력회사로 도약하겠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 기존 화력 발전 부문에 치중돼 있던 해외 매출을 원자력, 수력, 신재생, 송배전 사업 등의 녹색사업으로 다각화하고 우라늄 등 자원개발 사업을 통해 자원 자주개발률을 현재 7% 수준에서 50% 수준까지 끌어올릴 계획이다. 또 지난해 말 이산화탄소 규제에 대처하기 위해 국가 중장기 감축목표(2020년 BAU 대비 30% 감축)에 대응하는 자발적 감축 목표도 설정했다.
한전은 이밖에 2008년 10월 전사 환경경영시스템(ISO14001) 인증을 받은 것을 비롯해 단계적 레벨 향상을 추진하며 제도적으로 환경경영 정착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