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에너지 경영-아시아나항공] ‘대한민국 녹색기후상’ 우수상 수상
입력 2010-03-24 17:42
아시아나항공은 지난달 기후변화포럼이 주관하는 ‘2009 대한민국 녹색기후상’ 기업저감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다.
지난해 탄소상쇄 프로그램을 도입하고 서비스 업계 최초로 탄소배출 인벤토리 인증 사업장으로 선정된 점과 항공기 중량관리, 엔진세척 등 항공기 비행 전 분야에 걸쳐 에너지 절감활동을 펼친 것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탄소상쇄 프로그램은 아시아나항공 전 임직원이 항공기로 출장을 떠날 때 발생되는 온실가스 상쇄비용을 출장신청서에 기재하면 해당 금액을 회사 예산으로 적립하는 제도다. 적립금 일부는 에너지관리공단의 가평 꽃동네 태양광 발전시설 건립에 지원됐다.
아시아나항공은 지난해 4월 국내 최초로 항공운송서비스 분야 탄소성적표지 인증서도 받았다.
환경부에서 시행하는 탄소성적표지제도는 제품 생산 수송 사용 폐기의 전 과정에서 발생되는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라벨 형태로 제품에 부착하는 것으로, 저탄소 녹색성장 선도 기업이 인증서를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