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에너지 경영-GS칼텍스] 국내 최초 민간 수소스테이션 설치

입력 2010-03-24 18:12


GS칼텍스는 신에너지와 신소재 분야 개발을 통해 친환경 경영을 실현한다. 올해 신설된 최고경영자(CEO) 직속 신사업본부가 이들 분야를 총괄하는 등 실천 의지도 크다.



GS칼텍스는 2007년 9월 서울시내에 국내 최초의 민간 수소스테이션을 설치, 차세대 에너지원으로 주목받는 수소에너지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이곳엔 시간당 2.7㎏의 수소를 생산해 저장, 충전할 수 있는 시설이 있다. 이를 통해 설계, 운영기술을 확보했고 수소 생산, 정제 기술에 대해서도 연구 개발이 진행 중이다.

GS칼텍스는 또 친환경 신재생에너지를 확대 보급하고자 유휴공간을 활용한 ‘주유소 태양광 발전사업’을 추진한다.

일조량이 많은 주유소 옥상에 태양전지 모듈을 설치, 전력을 생산하는 것으로 온실가스 감축의무에 미리 대응하면서 생산한 전력을 한국전력에 팔아 부가 수익도 올리는 일석이조 사업이다.

현재 주유소와 연구소 등 11곳에 연간 270㎿를 생산하며 연간 온실가스 200t을 감축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