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에너지 경영-AMORE PACIFIC] 불필요한 포장 없앤 ‘그린 마일리지’
입력 2010-03-24 19:38
‘가장 아름다운 것은 자연으로부터 온다.’
아모레퍼시픽은 자연과 사람, 기업이 공존하는 지속가능경영을 위해 1993년 환경에 대한 무한책임주의를 선언했다. 2008년 7월 국내 최초로 화장품 원료 재배에서부터 생산 및 폐기 과정이 모두 친환경 관리 기준을 충족한 유기농 인증 제품을 출시했다. 아모레퍼시픽이 운영하는 도순, 한남, 서광다원은 유기농 재배기법을 도입해 2008∼2009년 무농약 인증을 획득했다.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활동도 적극 펼치고 있다. 1970년대 330만5785㎡(약 100만평)의 황무지를 개간해 171만9008㎡(52만평)의 녹차밭을 조성했다. 현재까지 5만1000t의 이산화탄소를 흡수했고, 매년 추가로 흡수되는 양이 약 9000t에 달한다고 업체 측은 설명했다. 불필요한 포장을 없애는 ‘그린 마일리지 캠페인’도 대표적 사례. 2008년 5월 ‘판촉용 포장재 줄이기 1차 협약’ 후 기존 플라스틱 포장재를 종이로 변경했다. 향후 귤껍질로 만든 종이와 FSC(국제산림관리협의회) 인증 종이를 사용하는 등 친환경 포장을 더욱 확대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