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서 전국 당구대회

입력 2010-03-24 00:03

전국 당구대회가 충남 서천에서 열린다.

23일 서천군에 따르면 제1회 서천 한산모시 대한당구연맹회장배 전국당구대회가 오는 26일부터 4일간 서천군 한산면 옛 성실중학교 강당에서 열린다.

대한당구연맹이 주관하고, 서천군이 후원하는 이번 대회에는 차유람과 김경률, 김가영, 최성원 등 국내 정상급 선수가 총 출전한다. 선수 및 임원 등 4000여명이 참여하면서 정상급 선수들의 열띤 경쟁이 예상된다.

이번 대회 종목은 캐롬(국제식 3쿠션), 포켓(10볼, 9볼, 8볼, 애니콜), 스누커, 잉글리시 빌리어드 등 총 4개 분야에 19개 세부 종목이다.

특히 이번 대회는 일반인과 학생부에 대한 종목을 상당수 반영해 선수들뿐 아니라 일반 동호인에 대한 출전 기회의 폭을 넓혔다.

대회 기간 중 다채로운 부대행사도 마련된다. 27일 오후 5시30분 개막식 오프닝 공연과 주부가요제에 박현빈 등 국내 정상급 가수가 총 출동한다.

28일에는 서울 챔버 오케스트라의 공연을 시작으로 위일청 하남석 우순실 소리새 등이 출연하는 공연이 펼쳐진다.

일반인 출전 신청 및 문의는 서천군 문화관광과(041-950-4233)로 하면 된다.

서천=정재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