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카드, 4월부터 현금서비스 수수료 평균 1.4%P 인하

입력 2010-03-23 17:48


신한카드는 4월부터 현금서비스 취급수수료를 폐지, 수수료 체계를 연간 이자율로 단일화한다고 23일 밝혔다.

이에따라 신한카드의 현금서비스 연간이자율은 고객 신용도에 따라 현행 연9.84∼31.44%에서 연 9.84∼28.84%로 축소된다. 신한카드는 실제 고객들이 부담하는 현금서비스 이자율이 평균 1.37%포인트 인하될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한편 신한카드는 수수료 체계 개편에 맞춰 4월 20일까지 홈페이지를 통해 이벤트를 진행한다. 추첨을 통해 1등 1명에게는 기프트카드 300만원권, 2등 2명에게 LG 엑스캔버스 LED TV, 3등 7명에게 닌텐도 위 패키지를 각각 증정한다. 또 행운상 2000명에게는 3개월간 현금서비스 수수료율을 30% 할인해준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그동안 취급수수료와 기간이자로 이원화했던 현금서비스 수수료 체계를 연간 이자율로 단일화해 이자율을 낮춘 것은 물론 회원이 부담하는 현금서비스 수수료를 정확하게 알 수 있도록 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