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 의료관광객 매년 1만여명씩 유치… 관광공사-로타나 미디어 서비스 MOU 체결

입력 2010-03-22 20:46


우리나라에 중동 국가 의료관광객들이 몰려올 것으로 보인다.

한국관광공사 이참(사진 오른쪽) 사장이 22일 오전 공사 16층 회의실에서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 본사를 둔 로타나 미디어 서비스의 네자르 나그로(왼쪽) 사장과 중동지역 의료관광객 유치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로타나 미디어 서비스는 LBC 등 10개 TV 채널과 3개 라디오 음악방송, 영화사, 잡지사 등을 보유한 중동지역 최대 미디어 엔터테인먼트 그룹이다.

공사는 올부터 2013년까지 매년 1만여명의 의료관광객을 유치키로 했다. 이를 위해 GCC(걸프협력회의) 국가에서 최고 시청률을 자랑하는 ‘스타 아카데미’ 프로 출연진과 가족을 초청, 한국에서의 의료관광 체험을 특집방송으로 제작하는 등 다양한 협력사업을 펼쳐 나가기로 했다.

박강섭 관광전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