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소득층 대상 ‘희망의 인문학 과정’ 운영

입력 2010-03-22 22:03

서울시는 노숙인과 저소득층 시민을 대상으로 하는 ‘2010 희망의 인문학 과정’을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희망의 인문학 과정은 노숙인과 저소득시민의 정신적 빈곤 탈피와 자긍심 회복을 돕기 위한 서울형 복지정책이다. 23일 동국대학교에서 330여명의 첫 입학식을 시작으로 서울시립대·한국외국어대(26일), 경희대(29일), 성공회대(30일)에서 6개월 간 진행된다.

입학 자격은 노숙인과 국민기초생활수급권자 등 저소득시민으로 한정되며 동 주민센터와 복지기관 등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백민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