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대중가요’ 특별전…오늘부터 청계천문화관
입력 2010-03-23 00:32
서울시 마장동에 위치한 청계천문화관은 23일부터 5월 23일까지 ‘서울 대중가요-서울을 노래하다’ 특별전을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 전시는 710명의 국내 가수들이 서울을 주제로 부른 대중가요 1141곡의 관련 자료를 소개하는 특별전이다. 서울 노래가 수록된 LP음반, 일제강점기부터 현재까지의 악보와 가사집, 가수들의 사진 자료, 가요제 트로피와 음악다방 자료 등 320여점이 전시된다. 전시 수집품은 대중문화평론가 최규성씨가 모은 것들이다.
전시장 한쪽에는 1960∼70년대 대중가요의 보급과 저변 확대에 큰 역할을 한 음악다방을 재현해 당시 노래를 들을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다.
백민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