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묘목 20∼30% 싸게 팔아요” 충남산림조합, 식목철 맞아
입력 2010-03-22 21:55
올봄 충남도내 산림조합에 가면 조경수와 유실수 등 각종 나무 묘목을 시중보다 20∼30%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
22일 충남도에 따르면 도내 16개 시·군 산림조합은 본격적인 식목철을 맞아 이날부터 다음달 말까지 나무시장을 개설하고 20여종의 나무 묘목과 잔디, 조경용 비료 등을 20∼30% 할인 판매할 계획이다.
판매되는 주요 수종은 소나무 잣나무 스트로브잣나무 매실나무 대추나무 영산홍 향나무 이팝나무 등이다.
도 관계자는 “이번에 개설되는 나무시장에서 양질의 묘목을 구입할 수 있을 것”이라며 “하지만 지난 겨울 한파로 동해(凍害)를 입은 묘목이 유통될 가능성이 있는 만큼 접목 부위의 동해 여부를 잘 살펴보고 구입해 달라”고 말했다.
대전=정재학 기자 jhjeong@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