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문화 단신] “MBC 인사 개입 진상규명을” 공영방송발전을 위한 시민연대 성명 外
입력 2010-03-22 18:07
“MBC 인사 개입 진상규명을” 공영방송발전을 위한 시민연대 성명
공영방송발전을 위한 시민연대(공발연)는 22일 김우룡 전 방송문화진흥회(방문진) 이사장이 시사한 정부 기관의 MBC 인사 개입 논란에 대해 진상을 밝혀야 한다고 주장했다.
공발연은 성명서를 통해 “MBC 인사는 ‘큰 집도 불러다가 조인트 까고’ 해서 이뤄진 것이라는 김 전 이사장의 발언은 그 진상이 반드시 규명되어야 한다. 누가, 언제, 어디서, 어떻게 김재철 MBC 사장을 불러다가 압력을 행사했는지 밝혀져야 권력이 언론기관의 인사에 개입하는 것을 차단할 수 있는 적절한 방안을 마련할 수 있다”고 밝혔다. 또한 “진상 조사 결과 만약 MBC 인사에 권력기관이 개입한 정황이 드러난다면 권력기관의 요구를 수용한 김 사장도 이에 대해 책임을 져야한다”고 말했다. 공발연은 김 전 이사장을 임명한 방송통신위원회(방통위)의 사과도 요구했다.
캐치온, 오바마 당선과정 담은 다큐 방영
미국 최초의 흑인 대통령이 된 버락 오바마의 당선 과정을 생생하게 담은 다큐멘터리 ‘국민에 의한: 버락 오바마의 당선’이 케이블 채널 캐치온에서 24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카메라는 2008년 초 민주당 경선부터 지난해 11월 4일 대통령 선거일까지 오바마 대통령를 동행 취재해 당선되기까지의 흥미진진한 과정을 낱낱이 공개한다. 상원의원 시절 대선 출마를 선언하기까지의 과정과 결심 후의 행보에 대해서 집중적으로 다룬다.
이선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