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바람 전도축제-순복음진주초대교회] “믿음의 즐거움 이웃 전파”
입력 2010-03-22 17:58
제154회 바람바람 성령바람 전도축제가 지난 18∼19일 경남 진주시 망경동 순복음진주초대교회(이경은 목사)에서 열렸다.
이번 전도축제는 교회 설립 19주년을 맞아 개최됐다. 전교인들은 올해를 ‘1인 2명 알곡을 맺는 해’로 정해 전도에 나서고 있다. 지난해 5월에는 ‘새성전 입당기념 1만5000명 초청 시민초청의 날’을 개최했다. 주일(1∼6부) 하루만에 2만1117명이 초청되었으며 성인들에겐 고급비누세트, 학생들에겐 햄버거세트를 나눠주며 교회 집들이를 하였다.
첫째 날 강사로 나온 인천주안장로교회 나겸일 목사는 성도들에게 전도에 필요한 복음의 원리를 쉽게 가르쳐 주었다. 나 목사는 예수를 믿음으로 죄에서 구원받게 되며, 이런 놀라운 구원의 은혜를 주신 하나님의 사랑을 전하는 것이 전도라고 강조했다.
둘째 날 오전은 대전중문교회 장경동 목사가 말씀을 전했다. 장 목사는 특유의 유머와 재치로 성경을 풀어나가 믿지 않는 성도들에게도 박수를 받았다. 장 목사는 “이 세상은 우연히 생겨난 것이 아니고 창조주가 있다”며 “그 창조주가 바로 하나님이시며, 모든 문제에는 반드시 답이 있으며 그 답은 기독교에만 있다”고 말했다.
이날 오후에는 진돗개 전도왕 박병선(순천순동교회) 집사가 강사로 나와 자신이 예수를 믿게 된 과정과, 또 예수를 믿고 전도를 어떻게 했는지에 대해 말씀을 전했다.
진주초대교회는 가정의 화합과 평화, 자녀의 올바른 신앙교육을 강조하는 곳으로 유명하다. 제2성전인 청원진주초대교회(충북 청원군)와 제3성전인 순복음서울진주초대교회(경기도 성남시 서현동)에서도 예배를 드린다. 뿐만 아니라 미국 유진진주초대교회를 비롯해 일본, 호주 등 13개 지교회에서 매일 오후 8시에 저녁기도회를 함께 드린다.
이경은 목사는 “순복음진주초대교회는 날마다 부흥하는 교회, 지역주민에게 칭송 듣는 교회로 오늘은 한국, 내일은 세계로 달려가고 있다”고 말했다(진돗개새바람전도학교 061-725-5651∼2).
윤중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