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드록의 전설 ‘딥 퍼플’ 5월 내한공연

입력 2010-03-21 19:27

세상에서 가장 유명한 기타 리프를 지닌 곡으로 손꼽히는 ‘스모크 온 더 워터(Smoke On The Water)’의 주인공 딥 퍼플(Deep Purple)이 5월 내한공연을 갖는다.

딥 퍼플은 레드 제플린과 함께 1970년대 하드록의 전성시대를 이끌었던 영국의 하드록 밴드로 로드 에번스(보컬), 리치 블랙모어(기타), 존 로드(키보드), 닉 심퍼(베이스), 이언 페이스(드럼) 등 5명의 멤버로 68년 활동을 시작했다. 이후 잦은 멤버 변동, 해체와 재결성 과정을 겪었으며, 현재는 이언 길런(보컬), 로저 글로버(베이스), 이언 페이스(드럼) 등 1970년대 초반 멤버들이 중심이 돼 스티브 모스(기타), 돈 에어리(키보드)와 함께 밴드를 이끌고 있다. ‘인 록(In Rock)’, ‘파이어볼(Fireball)’ 등의 음반이 유명하다. 공연은 18일 오후 8시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열린다.

양지선 기자 dybsu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