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단신] 해설 덧붙인 가족발레 ‘코펠리아’ 外
입력 2010-03-21 17:34
해설 덧붙인 가족발레 ‘코펠리아’
국립발레단은 전막발레에 해설을 더한 가족발레 ‘코펠리아’를 공연한다. 한국의 대표 안무가 제임스 전(서울발레시어터 상임안무가)의 안무로 재탄생한 ‘코펠리아’는 만화처럼 재미있는 카툰발레의 컨셉을 도입해 발레를 잘 몰라도 가족 모두가 편하게 즐길 수 있는 요소가 많다. 여기에 국립발레단의 스타무용수인 이동훈이 해설자로 관객과의 거리 좁히기에 나선다.
정영재 김리회 송정빈 박슬기 박귀섭 신승원 등이 출연한다. 4월 27일부터 5월 5일까지 서울 서초동 예술의전당 토월극장(02-587-6181).
주부들을 위한 국악콘서트 ‘다담’
국립국악원은 30일부터 11월까지(7, 8월 제외) 매월 마지막 주 화요일 오전 11시에 젊은 주부층을 대상으로 ‘차와 이야기’가 있는 국악콘서트 ‘다담(茶談)’ 무대를 준비한다. ‘다담’은 매월 다른 주제를 갖고 관련된 명사와 함께 이야기 나누고, 국악을 배우는 형식으로 꾸며진다. 사회자로는 가수 유열이 나선다. 30일 공연은 ‘난타’ 제작자인 송승환 PMC 대표가 출연해 이야기를 나눈다. 조순자 명인을 따라 정가(正歌)를 배우고 젊은 여성 국악 프로젝트그룹 미지의 낯설고도 신선한 음악을 만나볼 수 있다(02-580-33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