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포늪∼화왕산∼부곡온천3곳 연계 국립공원 지정 추진
입력 2010-03-21 19:31
경남 창녕 우포늪과 화왕산, 부곡온천을 연계한 국립공원 지정이 추진된다.
국립공원관리공단은 지난 19일 창녕시의회에서 우포늪, 화왕산, 부곡온천을 연계한 국립공원화 추진 계획 설명회를 갖는 등 창녕지역의 국립공원 지정을 추진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국립공원관리공단은 “우포늪 습지보호구역은 국내 최고의 천연습지로 생태가치가 우수한 생태관광의 최적지”라며 “이곳과 관룡사지구 문화재 및 바위경관 등 자연경관이 수려한 화왕산 군립공원, 국내 최고의 온도를 자랑하는 부곡온천 관광특구를 연계하면 국립공원으로서 면모를 갖추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공단은 이들 지역이 국립공원으로 지정될 경우 상징성 부여는 물론 군민의 자긍심 고취, 지역경제 활성화, 관광서비스 향상, 관리수준 격상 등의 의미가 있을 것으로 분석했다.
창녕=이영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