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트트랙 세계선수권] 한국 남녀, 1500m 금·은·동 싹쓸이
입력 2010-03-19 23:54
한국 남녀 쇼트트랙 대표팀이 2010 세계선수권대회 첫날 남녀 1500븖에서 금·은·동메달 6개를 싹쓸이했다.
곽윤기(21·연세대)는 19일(한국시간) 불가리아 소피아에서 벌어진 2010 세계쇼트트랙선수권대회 남자 1500븖 결승에서 2분24초316의 기록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성시백(23·용인시청)이 은메달(2분24초373), 이호석(24·고양시청)은 동메달(2분24초459)을 차지했다.
여자 1500븖 결승에서도 박승희(18·광문고)가 금메달(2분21초570) 주인공이 됐다. 이은별(19·연수여고)은 2분21초665로 은메달, 조해리(24·고양시청)는 2분21초821의 기록으로 동메달을 획득했다. 세계 여자 쇼트트랙 최강인 중국의 왕멍, 저우양은 준결승에서 탈락했다. 이번 대회는 오는 21일까지 진행된다.
이용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