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서울 기초長 최소 3곳 여성 공천
입력 2010-03-19 18:20
한나라당은 6·2 지방선거 기초단체장 선거에서 서울 3곳 이상, 부산과 경기도 각 2곳 이상, 나머지 시도에 대해서는 각 1곳 이상을 여성 후보로 공천키로 했다.
한나라당은 19일 여의도 당사에서 중앙당 공천심사위원회 회의를 갖고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여성 후보 및 사회적 약자 공천 방안을 확정했다고 배은희 의원이 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이를 위해 전국 16개 시·도당 공심위는 오는 29일까지 여성 후보 공천지역을 중앙당 공심위에 보고토록 했다.
배 의원은 “오늘 결정은 각 시·도당 공심위가 반드시 지켜야 할 강제 기준”이라며 “여성 후보 공천지역에 대한 최종 결정은 중앙당이 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나라당은 또 소외계층 배려 차원에서 광역의원 비례대표 후보 선정시 사회적 약자를 대변하는 인사를 당선가능 범위에 배치키로 했다.
노용택 기자 nyt@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