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촌교회, 4월 4일 목장공동체 대축제… 3000여 셀·협력교회 수원 월드컵경기장서 집회

입력 2010-03-19 18:06

지구촌교회(이동원 목사)가 다음달 4일 오전 10시 경기도 수원 월드컵축구경기장에서 ‘위대한 명령, 위대한 동역’을 주제로 ‘2010 부활절 지구촌 목장 공동체 대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지구촌교회의 3000여 목장교회(셀)와 10여개의 국내외 동역 및 협력교회가 한날한시에 모이는 뜻 깊은 자리다. 홍보 담당 박용원 목사는 “그동안 지구촌교회는 연 1회 성전에서 예배를 드리지 않고, 목장별로 예배를 드리는 종려주일 목장교회 주일예배를 드려왔다”며 “창립 이래 2만명 이상이 한자리에 모인 적이 없었던 지구촌교회가 창립 16주년을 맞아 대축제를 통해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의 기쁨을 함께 나누고 밝고 활기찬 교회의 미래를 설계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지구촌교회는 이날 하나의 찬양, 하나의 기도, 하나의 말씀, 하나의 교회, 하나의 섬김이라는 5개의 주제 및 순서로 2시간여 동안 행사를 갖는다. 특히 하나의 교회 시간에는 지구촌교회의 새로운 2020 비전인 ‘동역을 이루는 하나님 나라’를 선포한다.

노희경 기자 hkroh@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