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다문화선교회 창립… 총재에 이남웅 목사
입력 2010-03-19 18:54
부천다문화선교회 창립 감사예배 및 총회가 18일 경기도 부천시 중2동 혜린교회에서 열렸다. 선교회 초대 총재에는 총신대와 기독신문 이사인 이남웅(부천 혜린교회·사진) 목사를 추대했다.
부천 지역 11개 외국인교회와 경기글로벌센터, 새날학교, 외국인노동자복지센터 등 이주민 선교단체 책임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행사 참석자들은 이주민들에게 더욱 관심과 사랑을 나눌 것을 다짐했다. 선교회는 관내 이주민들의 건강과 법률 상담, 한글교육, 문화체험 행사를 지원하고 자격증 취득 및 직업 알선에 나선다. 상호 사상·문화적인 이해 부족으로 동족간 이질감이 고조되고 있는 탈북자 보호 사역에 나서고 도서·음악·음식 등 교육·문화 지원에도 적극 나서기로 결의했다. 이를 위해 오는 6월 13일과 20, 27일에 ‘부천 다문화 선교대회’를 열기로 했다.
이 총재는 “이주민들에게 좀 더 헌신하라는 하나님의 뜻으로 알고 교단과 교파를 초월한 선교연합체로 이끌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유영대 기자 ydyo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