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MC 울산·서울북부연합회 행사시 SK미소금융 대출자 운영 물건 구매
입력 2010-03-18 18:28
한국기독실업인회(CBMC) 울산 및 서울북부연합회는 앞으로 바자회 등 각종 행사를 열 때 SK미소금융 대출자들이 운영하는 영세업체의 물건을 우선 구매해주기로 했다. 또 영세업자들이 자립할 수 있도록 CBMC의 지역 네트워크를 활용해 고객 확보를 돕고 경영자문도 해줄 계획이다.
CBMC 울산 및 서울북부연합회는 18일 SK미소금융과 영세사업자 자립 지원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CBMC는 1952년 설립돼 현재 전국 229개 지회에 5000여명이 활동하는 지역 상공인, 경영인 모임이다. SK미소금융재단은 지금까지 18건에 대해 1억8000만원을 대출했으며, 130여명에 대해 대출심사 중이다. 이 재단은 SK 계열사가 10년에 걸쳐 출연하는 2000억원으로 저신용층, 영세사업자, 저소득층에 연 4.5% 이율로 5000만원 이내의 창업자금, 임차보증금, 시설개선자금 등을 지원한다.
한편 SK미소금융은 이날 울산시 옥동 울산대공원 내에 마련한 사무실에서 울산지점 개소식을 열었다. 오는 22일부터 대출업무를 시작한다.
천지우 기자 mogul@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