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일보-모세시큐리티 교회정보보호 협약
입력 2010-03-18 18:56
교회마다 개인 정보가 담긴 문서 처리를 두고 골치를 앓고 있다. 폐휴지로 버리자니 성도들의 주민번호나 주소, 전화번호, 헌금 내역 등이 유출될 것 같고, 태우자니 환경 오염이 걸린다. 이런 문제를 해결하고자 국민일보와 문서전문 파쇄 업체 ㈜모세시큐리티가 18일 업무협약을 맺고 교회정보 보호에 나섰다. 본보는 앞으로 교회마다 쌀통 크기만한 문서 콘솔박스를 설치하고 교인수첩과 헌금집계표, 헌금봉투, 회계장부 등 성도들의 개인 정보가 담긴 물품을 모을 예정이다. 이후 대형 파쇄기를 탑재한 차량을 현장에 보내 직접 파쇄처리한다.10대의 파쇄차량을 보유하고 있는 모세시큐리티는 금융결제원과 신한은행, 한국방송공사,온누리교회 등의 문서 파쇄를 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