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 챔스리그 16강전서 2골
입력 2010-03-18 18:03
한국의 남아공월드컵 조별리그 상대인 아르헨티나의 리오넬 메시(23)가 소속 팀 FC바르셀로나(스페인)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8강에 올려놓았다.
메시는 18일(이하 한국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 캄프 누에서 열린 대회 16강 2차전 VfB슈투트가르트(독일)와의 홈 경기에서 전반 13분 선제골에 이어 후반 15분 추가골을 넣어 팀의 4대 0 승리를 완성했다. 지난달 24일 1차전 원정 경기에서 1대 1로 비겼던 바르셀로나는 1·2차전 합계 스코어 5대 1로 넉넉하게 8강에 진출했다.
올 시즌 유럽 챔피언스리그 8강 진출팀도 모두 가려졌다. 잉글랜드(맨체스터 유나이티드·아스널) 프랑스(올랭피크 리옹·보르도)가 두 팀씩, 이탈리아(인터밀란) 스페인(바르셀로나) 독일(바이에른 뮌헨) 러시아(CSKA모스크바)가 각각 한 팀씩이다. 8강전 대진 추첨은 19일 실시된다.
이용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