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파일] 청소년·여성 고지혈증 환자 급증
입력 2010-03-18 18:49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지난해 고지혈증 진료 환자가 약 92만235명으로 2005년 45만5442명보다 배 이상 늘었다고 18일 밝혔다. 지난해 고지혈증 환자는 여성이 54만2025명으로 남성 37만8210명보다 1.4배가량 많았다. 연령별로는 50대가 31만2422명으로 가장 많았다. 특히 지난해 20세 미만 고지혈증 환자는 1만595명으로 2005년 3418명보다 3배 이상 증가했다. 20세 미만 고지혈증 환자의 2005∼2009년 연평균 증가율은 16.2%로 20∼49세의 13.9%보다 높게 나타났다.
문수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