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예배 365] (金) 하나님만 섬기라

입력 2010-03-18 17:24


찬송: ‘나 같은 죄인 살리신’ 305장(통 405장)

신앙고백: 사도신경

본문: 열왕기상 18장 21절

묵상: “엘리야가 모든 백성에게 가까이 나아가 이르되 너희가 어느 때까지 둘 사이에서 머뭇머뭇 하려느냐 여호와가 만일 하나님이면 그를 따르고 바알이 만일 하나님이면 그를 따를지니라 하니 백성이 말 한마디도 대답하지 아니하는지라”(왕상 18:21)

말씀: 중국의 중용사상이 있습니다. 중용(中庸)이란 극단을 피하여 지나치지 않고 부족하지도 않은 두 사이에 바로 서 있음(中正)을 의미합니다. 예수 믿고 구원받은 우리 그리스도인은 선과 악, 세상과 교회, 어두움과 빛, 사망과 생명 그 가운데서 있지 않습니다. 예수님을 구주로 믿는 순간 이미 사망에서 생명으로 옮겨졌습니다.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내 말을 듣고 또 나 보내신 이를 믿는 자는 영생을 얻었고 심판에 이르지 아니하나니 사망에서 생명으로 옮겼느니라”(요 5:24).



이스라엘의 아합왕이 통치하고 있을 때의 이스라엘 백성은 하나님과 바알 사이에 서 있었습니다. 모든 종교가 다 구원을 주지 못합니다. “다른 이로써는 구원을 받을 수 없나니 천하 사람 중에 구원을 받을 만한 다른 이름을 우리에게 주신 일이 없음이라 하였더라”(행 4:12).

바알과 아세라는 하나님을 알지 못한 가나안 사람들이 고안해낸 농경신입니다. 이 바알과 아세라는 곧 재물의 신입니다. 오늘날 현대판 바알신이 있습니다. 재물입니다. 돈이냐 하나님이냐 이 둘 사이에서 갈등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돈을 하나님보다 더 사랑해 바알 우상을 버리지 못한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 결과 고통이 따릅니다. “너는 이것을 알라 말세에 고통하는 때가 이르러 사람들이 자기를 사랑하며 돈을 사랑하며”(딤후 3:1∼2상)라고 하였습니다.

신앙 타락과 함께 고통의 원인은 사랑해서는 안 될 것을 사랑함에 있습니다. 말세의 타락현상은 자기사랑, 돈사랑, 쾌락사랑에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자기를 사랑하여 계명을 지키는 자를 사랑하시되 재물도 주십니다. “이는 나를 사랑하는 자가 재물을 얻어서 그 곳간에 채우게 하려 함이니라”(잠 8:21)

엘리야가 살아계신 하나님께 기도할 때 하나님이 불로 응답하셨습니다. 그때에 하나님과 바알 중간 상태에 있던 백성이 알고 하나님께로 돌아왔습니다. 바알은 신이 아니며 여호와하나님이 살아계신 신임을 다시 깨달았습니다.

“이에 여호와의 불이 내려서 번제물과 나무와 돌과 흙을 태우고 또 도랑의 물을 핥은지라 모든 백성이 보고 엎드려 말하되 여호와 그는 하나님이시로다 여호와 그는 하나님이시로다 하니”(왕상 18:38∼39)

기도: 살아계신 하나님 아버지, 우리도 엘리야처럼 많은 사람을 하나님께로 돌아오게 하는 전도인이 되게 하옵소서. 그래서 우상 숭배자들을 하나님께로 인도하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주기도문

최낙중 목사<해오름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