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세대, 교과부 지원 11억원 받아… 교과부, 85개大 제공키로
입력 2010-03-17 21:33
경기도 군포시 한세대학교(총장 김성혜)가 교육과학기술부 주관 ‘2010년도 교육역량강화사업 지원 대학’으로 선정됐다.
17일 대학 측에 따르면 한세대는 수도권 대학 재학생 5000명 미만 부문에서 취업률, 학생 충원율, 교수 확보율, 외국인 교원 비율, 외국인 학생 비율, 학생 1인당 교육비, 학생 장학금 지급률 등의 평가지표를 종합한 결과 교육역량강화사업 지원 대학으로 선정됐다.
지원금은 모두 11억200만원이며 이 부문에는 수도권 소재 5개 학교가 선정됐다.
이에 따라 한세대는 다음해 2월말까지 장학금 지원, 교육과정 개편, 교육·실습활동 지원, 교육 여건 개선 등에 지원금을 투자할 수 있게 됐다.
교육역량강화사업은 학부수준의 교육역량 강화를 통해 교육의 질을 높이고, 대학의 자율성 제고는 물론 대학 간 성과 창출과 교육여건 개선 경쟁을 촉진시키기 위해 교과부가 시행하는 대학지원 사업이다. 올해는 총 2600억원이 투입돼 수도권 대학 29곳, 지방대학 56곳이 지원받는다.
한편 한세대는 2008년에도 이 사업에 2억700만원 지원 대학으로 선정돼 사업비를 장학금 지급과 장비·시설 등 교육환경 개선에 사용했다.
박지훈 기자, 군포=김도영 기자 doyoung@kmib.co.kr